210426_첫 반품과 클레임

판매자 문의가 등록되었다는 글을 보았다. 어떤 문의인가 봤더니 배송이 너무 느려 주문을 취소하겠다는 문의였다. 모두 송장을 입력하였고, 문제없이 발송되었는데 이게 무슨일인가 하고 살펴보았더니 배송중 항목에 4월 19일에 발송한 상품들이 아직 떠있는 것이었다. 

초보인 나는 발송만 되면 다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난 늦은 시간이어서 우체국에 확인을 못하였는데 일단 용기를 내 고객분과 통화를 하니 이미 우체국과 통화를 하였고, 우체국에서는 아직 물건도 입고되지 않았다고 하였다.

이럴수가. 위탁업체에서 송장번호만 입력한 후 물건을 빠트린 모양이다.

더 멘붕은 이런 고객이 한 분 더 있었다는 것이다. 그분은 10일 넘게 내 제품을 기다리고 있었다 ㅠㅠ

앞으로는 배송중 항목도 살펴보며 배송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른 기다리고 있는 고객 앞으로 제품을 하나 주문하였다. 리뷰를 생각하면 차라리 취소해버릴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그래도 우선은 주문하였다. 별점을 어떻게 받을지 걱정이다.

정말 쉬운게 하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초보분들도 내 글을 본다면 발송했다고 다가 아니라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배송중인 항목을 꼭 확인하기를 바란다. 이러면서 배우는 거지.. 다시 화이팅!